정확하게 삼 주 후에 중국을 향해 선교팀이 떠납니다. 매일 저녁  9시가 되면, 현지 시각으로 보스턴에서, 북경에서, 또 서울에서 이번 선교를 위해 한 성령 안에서, 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중국선교는 선교팀이 공항에서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에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북경에 도착해서 찬양/말씀 사역을 할 때 비로서 시작되는 것도 아닙니다.


중국선교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한 도우심과 성령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을 구하며, 겸손하게 무릎꿇는 순간 이번 선교가 이미 시작된 것입니다. 선교에 대해 생각할 때, 우리는 흔히 사도행전을 떠올립니다. 때를 얻는지, 못 얻든지, 찬양하며, 말씀을 전했던 바울. 아름다운 영혼 바울 뒤에는 바울을 파송했던 교회들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기도했던 수많은 성도님들이 있습니다. 저녁 9시를 구별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선교팀도 아닌데 왜 함께 기도해야 됩니까? 직접가지 않아도 선교팀이 될 수 있습니까?'
 
북경에 가는 분들만 선교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선교팀, 선교사 입니다. 더군다나 보냄 받은 선교사와 보내 주시는 선교사, 이 둘 사이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습니다. 저희 교회는 선교를 주님이 주신 지상 최고의 명령인 줄 굳게 믿고, 어떤 상황과 조건 가운데에서도 선교에 집중할 것을 핵심가치로 정한 공동체 입니다. 일전에 제원호/이동훈 집사님께서 멕시코 신학교에서 공부하는 현지 사역자들에게 노트북을 전달하고, 사역에 꼭 필요한 컴퓨터 강좌를 개설한 적이 있습니다. 한인 연합감리교회 여성 목회자, 2030 청년 집회, 브라질 신학교 및 병원선 사역, 중국 신학교, 미국내 개척교회 지원, 한국의 낙도 선교를 위해 몇 차례 선교헌금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작년에는 제가 중국 삼자교회와 중국내 신학교를 방문해서 말씀을 증거하고, 북경에 계신 선교사님과 이번 중국선교를 함께 기도로 준비하게 됐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 귀한 사역에 늘 함께 해 주셨습니다. 이번에는 혹 못 가시더도, 다음에는 또 다른 성도님이 선교를 떠나게 되십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우리 모두가 대기발령을 기다리는 선교사 입니다. 우리 교회는 선교지향적인, 아니 선교하는 공동체 입니다. 물론 이번 선교에 많은 재정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들의 무릎입니다. 주님께서, 성령님께서 선교팀과 반드시 함께 가셔야 됩니다. 기도 외에는 이번 선교가  절대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함께 기도할 때, 보냄 받은 선교사와 보내 주시는 선교사가 한 마음으로, 한 성령 안에서 튼튼한 주님의 교회로 연결 됩니다.
 
하나님께 우리 무릎을 올려 드립니다!